배양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이 국내 배양육 스타트업으론 유일하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2022' 본선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FLY ASIA) 2022' 내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아시아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 연계를 지원하며, 상위 6개 팀에겐 18만달러(한화 2억6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엔 14개국의 178개 사가 지원했다. 티센바이오팜은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자(VC)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선 50개팀에 선발됐다. 본선 및 결선은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데, 티센바이오팜을 포함한 본선팀 가운데 상위 6개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 사에 6만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 사에 각 3만달러, 루키상(3등) 3개 사에 각 2만달러가 지급될 계획이다.
티센바이오팜은 포항공과대학에서 조직공학을 연구한 한원일 박사, 포항공과대학 기계공학의 조동우 교수, IT 전문가인 권영문 이사가 합심해 2021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용 인공장기 개발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 방식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식품을 생산케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배양육 분야의 큰 도전 과제인 '대량생산'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실제 육류를 섭취할 때의 질감과 영양을 구현하면서 맞춤형 배양육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라연주 전략총괄이사(CSO)가 100여 개의 국내외 벤처투자사 앞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 발표)을 할 예정이다. 라 이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국제개발학을 공부한 인물이다. 스타트업, 푸드테크, 지속 가능 개발 분야에서 다년간의 비즈니스 및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
라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배양육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이 식품 생산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배양육 스타트업으로서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배양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이 국내 배양육 스타트업으론 유일하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2022' 본선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FLY ASIA) 2022' 내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아시아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 연계를 지원하며, 상위 6개 팀에겐 18만달러(한화 2억6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엔 14개국의 178개 사가 지원했다. 티센바이오팜은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자(VC)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선 50개팀에 선발됐다. 본선 및 결선은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데, 티센바이오팜을 포함한 본선팀 가운데 상위 6개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 사에 6만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 사에 각 3만달러, 루키상(3등) 3개 사에 각 2만달러가 지급될 계획이다.
티센바이오팜은 포항공과대학에서 조직공학을 연구한 한원일 박사, 포항공과대학 기계공학의 조동우 교수, IT 전문가인 권영문 이사가 합심해 2021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용 인공장기 개발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 방식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식품을 생산케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배양육 분야의 큰 도전 과제인 '대량생산'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실제 육류를 섭취할 때의 질감과 영양을 구현하면서 맞춤형 배양육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라연주 전략총괄이사(CSO)가 100여 개의 국내외 벤처투자사 앞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 발표)을 할 예정이다. 라 이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국제개발학을 공부한 인물이다. 스타트업, 푸드테크, 지속 가능 개발 분야에서 다년간의 비즈니스 및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
라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배양육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이 식품 생산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배양육 스타트업으로서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원문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0316492437967